여름이면 담장 너머 덩쿨로 이쁜 줄기로 그림을 그리며 커가는 호박을 보면서 커왔습니다. 지천에 호박에 널렸고 호박이 영글어갈 무렵이면 호박전, 호박무침, 호박죽, 심지어 호박잎까지... 밥상을 온통 호박으로 채우던 때가 있었지요.
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이 실속으로 똘똘 뭉친 그 호박의 영양을 미리 알았더라면 매일 밥상에 올라오는 호박반찬에 " 또 호박이야?" 이런 반찬 투정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성형술의 발달로 호박에 줄긋는것보다 변신이 쉬운 시대가 되어 이 속담은 조만간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박이 덩굴째 들어온다” 서민들이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행운을 의미하는 말.
호박은 못생긴 여자의 얼굴을 상징하기도 하고 복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건강의 측면에서 보자면 얼굴은 다소 안 생겼으나 마음만은 드넓고 참한 여자와 잘만 먹으면 제대로 건강을 챙기는 호박의 영양, 즉 "실속" 그 자체라 볼수 있습니다.
호박은 무공해의 최고봉
호박은 다른 과채류에 비해 척박한 토양이나 가뭄에서도 잘 자라고 약제를 살포하지 않는 무공해식물입니다. 예전 기억을 떠올라봐도 텃밭에 호박을 키우면서 다른 식물과는 다르게 호박에 관리를 해준 기억은 없는듯 합니다. 그냥 심어만 놓으면 알아서 잘 크는지라 무관심 속에서도 줄기를 내뻗고 과실을 맺음이 그저 경이로울 따름이었습니다.ㅎㅎ
출산 후나 환자들의 건강관리
호박을 달인 물이 출산 후의 부기를 제거하는 특효식품으로 알려져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는 식품 중의 하나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호박즙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고 많은 출산여성들의 사랑을 한몸을 받고 있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므로 회복기의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그래서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위가 강화되고 살이 찌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위에 출산하신 분이나 위가 좋지 않아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면 호박즙세트를 선물하는 센스도 좋을듯 합니다^^
각종 질병 예방의 지킴이
미국국립암연구소의 연구발표에 따르면, 당근,고구마와 함께 하루 반 컵 정도의 늙은 호박을 별도로 먹으면 흡연으로 인한 폐암의 위험을 반감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담배를 안 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아직도 담배와 작별한 준비가 안된 분이라 한다면 호박을 꼬박 꼬박 챙겨먹어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호박은 소화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호박에 들어 있는 카로틴 성분이 몸안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해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해주어 점막을 튼튼하게 해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호박은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고 호박의 펙틴 성분은 식물성 섬유소로, 이뇨작용을 돕고 담성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 밖에도 늙은 호박은 성인병이나 변비, 설사, 기침이나 감기, 냉증, 피부보호, 야맹증에도 좋습니다.
건강까지 챙기는 다이어트 식품
비만증인 사람의 다이어트, 당뇨나 산후의 부기를 빼는 데에도 늙은 호박을 따를 만한 식품이 없으며, 이는 호박이 살을 찌게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동시에 몸안의 수분이나 노폐물을 잘 빼주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박의 주성분은 당질이고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이 풍부하며, 카로틴 형태로 들어있는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B1, B2, C, 식물성 섬유인 팩틴 성분,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고 그 밖에도 철분, 인 등의 무기질이 균형있게 들어 있습니다. 살도 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식품, 호박! 여름을 위한 날씬 몸매 다이어트 좋은 식품이 될것 같습니다^^
뭐 이정도 되면 만병 통치약이라도 될법 합니다. 예전 무심코 지나치던 이웃짐 당잠에 핀 호박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이번 여름은 저같은 사람들 때문이라도 담장에 열린 호박 관리에 조심들 하셔야 할듯 합니다^^;;;
지천에 늘린 건강 식품, 챙겨먹기도 쉽다.
몸에 기력이 딸린다. 혹이 허하다 할때 한번씩 먹어주는 것이 호박죽입니다.
특히나 야식을 많이 했다! 군것질을 넘 해댄다 등등의 이유로 살찌는 소리가 팍팍 들릴때 밥대신 먹는 메뉴이기도 하구요.
달고 부드럽게 입에 닿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속에 부담없이 부드럽게 소화되는 그 느낌이 굿~~~!
호박죽 안에 찹쌀로 만든 새알이 여러개 들었어요. 저는 떡을 정말 좋아하는지라 찹살새알은 게눈 감추듯 다 먹어버립니다 후훗~
속이 안 좋다고 굶지말고, 살 뺀다고 무리하지 말고 호박죽 드시는건 어떠세요?^^
< 본죽 >
◆ 주메뉴 : 호박죽, 해물죽, 굴죽
◆ 위 치: 강남역 3번출구 도시에빛2 빌딩 2층




